테오의 스프린트 후기
아이디어 발표 및 팀 매칭
제 아이디어는 약속을 취소하고 싶을 때 적당한 핑계를 대기 위한 거짓 예약 문자 이미지 제작 서비스였습니다. 큰 기대를 하지도 않았음에도 참여하신 분들의 반응이 좋아 내심 기분이 좋았어요. 하지만 다른 멋진 아이디어들이 많아 이 아이디어로는 팀 매칭이 되지 않았고, 개발자들을 위한 카드문제집 서비스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. 이 아이디어 역시 간단한 구조와 직관적인 UI, 다양한 인터랙션을 경험 해 볼 수 있는 아이디어라 기대가 컸습니다.
팀 캔버스 작성
나는 이런 사람이고, 우리 팀에선 이런 걸 원합니다!
팀은 저를 포함해 총 9명이 모였습니다. 팀 캔버스 작성을 통해 팀워크를 시작하기 전 서로를 소개하고 프로젝트 진행 간 팀이 갖춰야할 목표나 가치, 진행 규칙을 정해보는 시간을 가지면서 전체적인 팀의 방향을 잡아갔는데요.
팀 캔버스를 만들면서 서로에 대해 얘기하고, 이것저것 낙서도 하다보니 어느새 시간은 새벽 3시를 넘어갔고 저와 제이를 제외한 다른 팀원분들은 대부분 직장인이라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여기서 첫째날을 마무리했습니다.
Day 2 (목요일)
서비스 지도 그리기
스프린트 둘째날, 선정된 아이디어를 좀 더 디테일하게 파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.
왜 이 서비스를 만들어야 하는가, 우리 서비스의 대상은 누구인가, 궁극적으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인가?
서비스의 궁극적인 목적
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어야하며, 간편하지만 기억에 잘 남아야 하고 정확한 지식을 전달할 수 있어야한다는 것을 목적으로 삼았습니다.
서비스의 대상
처음엔 학생부터 시작해서 수험생, 취준생 등 어떤 분야에 대한 지식을 간단하게 습득하길 원하는 사람들로 설정했습니다. 다만 처음부터 서비스의 대상이 많으면 여러 상황을 고려해야 하므로 개발 스프린트인만큼 간단하게 학습하고 싶은 개발자 를 주요 대상으로 정했습니다.
서비스가 추구해야 할 가치
우리가 어릴 적 사용하던 영단어 카드집에서 모티브를 얻은 만큼 이용이 간단해야 하고 서비스의 이용이 곧이어 사용자의 습관으로 형성되길 바랬습니다.